Daily/quotidien

2007 고교졸업

쏭를레이 2012. 3. 14. 01:20



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 할 줄만 알았다.
저 날은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.
잘 견뎌서 졸업한 내가 대견스러웠고, 이겨낸 내가 자랑스러웠다.
아직도 저 날을 생각하면 가슴떨린다.

우여곡절끝에 졸업을 하고 생각해보니
그 때 내가 학교를 그만두지않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과,
만약, 그만뒀다면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을까? 라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
그만두지 않고 졸업하길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.
그만뒀다면 엄청 후회하고 있을지도...?